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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9월 북미 자동차 판매 23%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현대기아차의 북미시장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났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9월 자동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6만25대를 팔아 1년 전 대비 15% 늘었다. 기아차는 4만8105대를 판매해 35%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의 9월 자동차 판매는 전반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크라이슬러와 도요타의 선전이 돋보였다. 일본의 토요타는 9월 17만191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42%의 증가세를 누렸다. 크라이슬러는 9월 자동차 판매량이 12% 늘어났다.

독일 폭스바겐도 9월에 3만7339대의 자동차를 팔아 3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혼다는 지난 9월에 11만7211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 판매량 대비 31% 증가했다. 혼다는 시빅과 어코드의 판매량이 5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혼다는 화재 위험을 이후로 어코드 5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반면 GM과 포드의 9월 판매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포드는 17만4454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56대 줄었다. 포드는 트럭 판매가 7.6% 줄어 타격을 입었다.

GM은 9월 자동차 판매량이 21만245대로 1년 전에 비해 1.5% 늘어나는데 그쳤다. 일본의 닛산 자동차도 9월 판매량이 9만1907대로 1년 전보다 1.1% 줄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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