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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시리즈에 주가도 팡팡 터지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근 '애니팡' 등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되는 모바일 게임들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널뛰기를 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위메이드조이맥스는 나란히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출시한 모바일 퍼즐게임 '캔디팡의 인기에 따른 것이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캔디팡은 서비스 시작 일주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을 돌파했다. 캔디팡은 일일사용자 수 35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전체 무료 앱 순위에서는 애니팡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애니팡은 출시 한달 만에 다운로드 500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 캔디팡은 위메이드의 손자회사인 링크투모로우가 개발한 게임이다.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조이맥스가 링크투모로우의 최대주주다.


캔디팡의 인기에 밀리자 그동안 화제를 몰고 다녔던 애니팡 관련주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2일 와이디온라인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전일 대비 1240원(14.98%) 하락한 7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7일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와 서비스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애니팡 수혜주로 분류되며 연일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와이디온라인은 9월에만 294% 급등했다. 9월 중 약세를 보인 것은 단 하루 뿐이었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날만 7거래일에 달했다.


바른손크리에이티브의 '보석팡'도 주목을 받으면서 계열사인 바른손바른손게임즈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보석팡의 경우 원래 게임명이 '쥬얼 크래시'였으나 애니팡의 인기에 편승해 보석팡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름을 바꾼 후 다운로드가 급증하면서 '팡'시리즈의 효과를 입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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