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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로 종로4가~청계천 하수도 용량 증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종로구, 기후변화 대응, 수해방지, 안전사고 예방 위해 하수도 용량 증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창경궁로 종로4가~청계천 구간에 하수관거 용량증설 공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최근 몇 년 동안 기상이변으로 인한 연속적인 폭우로 원남동사거리 주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지역에는 기존에 설치 돼 있는 하수암거의 용량부족으로 평소 침수가 잦았다.


이에 종로구는 총 공사비 36억7500만 원을 들여 하수관을 추가로 신설(관경 1200~1650㎜, 연장 753m)하기로 했다.

창경궁로 종로4가~청계천 하수도 용량 증설 공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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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산 7억원을 들여 종로4가~청계천(배오개길) 구간에 하수관 151m를 매설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먼지와 교통정체 등 주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는 야간에 시행한다.


지난 8월말에는 창덕궁로 혜화로타리, 이화사거리, 종로5가 주변, 창신동 문구골목 주변 등 침수취약지역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시작했던 침수방지사업을 마쳤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 사업비 48억5800만 원을 들여 약 2년에 걸쳐 총 연장 2809m 하수관거 용량 증설과 하수박스를 신설했다.


또 빗물배제 유입수로 개선, 저류시설 확충, 통수능 부족관거 개량으로 인한 하수관거 계획 설계빈도를 10년에서 30년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기상변화에 대응 가능한 효율적인 수방시설의 확충으로 빗물 통수능력이 강화 돼 침수피해의 해소와 구민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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