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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 책잔치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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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구청장’ 이름 붙여진 유 구청장 ‘책 읽은 도시 만들기 ’ 일환 8일부터 13일까지 2012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 개최...청춘북미팅, 책읽기 플래시몹, 성인문해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서관 구청장’이란 닉네임을 가진 유종필 관악구청장(사진)이 8일부터 13일까지 관악구 일대서 책잔치 ‘2012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를 연다.


‘책 읽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 축제는 ‘무지개 다리를 함께 타고 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는 지난해 처음 연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책잔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 책잔치 팡파레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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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축제는 관악구청 광장, 청룡초등학교 등 관악구 전역에서 평생학습마을축제와 함께 펼쳐진다.


2012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는 축제날만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 과정을 즐기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주간행사(10월8~12일)와 본행사(10월13일)로 나눠 운영되는데 ‘청춘북미팅’ ‘책읽기 플래시몹’ ‘평생학습 한마당’ 등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주간행사 첫날인 8일 오후 2시부터 영국의 비주얼 아트 극단 ‘WRAS(Whalley Range All stars)’의 설치 퍼포먼스 ‘Brain Wave’(기발한 생각)와 세계 최초 비구니 MC로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고 있는 치유도서 ‘달팽이는 느려도 늦지 않다’ 의 저자 ‘정목 스님과의 만남’이 열린다.


9일 오후 5시30분 ‘포도몰 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사진과 명화로 보는 세계사’,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북미도서관에 끌리다’의 ‘저자초청 특강’이 있다.


10일 오후 8시에는 청춘남녀를 위한 새로운 문화, 자유와 낭만이 넘치는 북콘서트 ‘청춘북미팅’이 펼쳐진다. 청춘북미팅은 기존의 따분하고 지루한 독서모임에서 벗어나 2030 청춘남녀가 책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지혜와 사랑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만남 프로그램이다.


12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전야제는 청소년들이 감독이 돼 직접 제작한 영화를 감상하는 ‘청소년 영화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출연자 ‘마린보이’의 ‘관객과 함께 웃고 즐기는 ‘나홀로 서커스-저글링?마임쇼’, 사회적 기업 ‘놀자의 밴드공연’ 등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 책잔치 팡파레 북페스티벌


또 ‘책잔치’와 함께 열리는 평생학습마을축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9주년을 맞아 8일 오전 10시 서울시 최초로 평생학습 주간을 선포하면서 시작되며 학습자에게는 성취감을 일반주민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상업도심 권역, 난곡 학습권역, 뉴타운 학습권역, 서울대 학습권역, 낙성대 학습권역’ 등 5개 권역별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평생학습마을축제 프로그램과 유네스코의 ‘인간이 누려야 할 6가지 학습 권리’ 실천 선언식이 요일별 릴레이로 진행된다.


2012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 본행사 날인 13일에는 관악구 책잔치의 상징이자 하이라이트인 ‘책읽기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오전 10시 관악구 전역에서 주민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 책과 관련된 소품 등을 들고 나오거나 만화, 동화책 등 캐릭터 분장(코스프레)을 하고 나와 책읽기 퍼포먼스를 한 후 관악구청 광장으로 이동하는 행사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관악북페스티벌’ 때도 전국 최초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청 광장에서는 10시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인 김용택의 시낭송‘과 축하공연, 지역 주민 발표마당 등이 이어진다.


또 야외도서관을 설치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함께 나누는 코너와 선착순으로 신간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서교환전’을 운영하며 지역의 사회적 기업에서 떡볶이, 빵, 커피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마당’과 어린이를 위한 ‘야외놀이터’도 설치한다.


‘책 밖으로 나온 전래놀이’, ‘삐에로 활동’ 등 ‘놀이마당’,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 ‘관악FM라디오’의 ‘이동 스튜디오(보이는 라디오)’, ‘가족노래자랑 대회’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상영(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그림책을 영상으로 보여 주는 ‘빛그림 공연’, 비누 방울로 펼치는 ‘매직유의 이야기가 있는 버블쇼’, ‘책읽고 나누기 발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도 열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 책잔치 팡파레 북페시티벌 플래시몹


청룡초등학교에서는 ‘평생학습한마당 敎學相長’(교학상장 :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나누는 장)이 권역별 홍보관과 체험마당, 작품전시와 함께 스승과 제자 상읍례의 장 등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관악구청, 청룡초등학교, 구민회관 등지에서 체험부스 발표 공연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청 광장에 ‘책잔치’를 상징하는 ‘빅 북(Big Book)’ 조형물을 설치해 ‘시가 흐르는 유리벽’과 함께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미술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들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2012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음의 풍요를 얻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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