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서 2언더파, 평샨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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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LPGA투어 상금랭킹 1위' 박인비(24ㆍ사진)가 일본원정길에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3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골프장 서코스(파72ㆍ6545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였지만 펑샨샨(중국ㆍ이븐파 288타)의 저력에 밀려 결국 1타 차 2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펑샨샨이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L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선수다. 일본의 '내셔널타이틀'마저 석권해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스타'가 됐다.
나머지 빅스타들은 그러나 모두 부진했다. 'US여자오픈 챔프'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공동 16위(8오버파 296타),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프' 신지애(24ㆍ미래에셋)는 33위(11오버파 299타)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 역시 9오버파를 치는 난조로 공동 55위(18오버파 306타)에서 체면을 구겼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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