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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카카오톡 일시 '먹통'...사용자 혼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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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일부 서비스 장애..현재는 복구

추석에 카카오톡 일시 '먹통'...사용자 혼란(상보)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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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전 세계에서 60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추석인 30일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카카오톡 접속 장애에 대한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이날 오전부터 접속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지적이다. 이 같은 접속 장애가 이어지자 '카카오톡'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서비스 연결 상태가 좋지 않다'는 안내가 나오면서 전송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용자들은 통신사에 따라 장애가 발생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통신사 네트워크 문제가 아니라 카카오가 서비스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통신사별로 시간차이가 생기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메신저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휴일에 사고가 발생하자 트위터를 포함한 온라인상에는 서비스 중단을 알리고 잦은 불통 사태에 대해 항의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으로 지인들과 안부를 주고받던 사용자들은 이번 장애에 따른 불편을 호소했다.

이번 장애 시간은 길지 않았다. 오후 3시 40분을 전후로 카카오톡 서비스가 복구됐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으며 통신3사를 통한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또 다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불안해하는 상황이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 측은 이번 서비스 장애에 대해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휴일에 카카오톡이 접속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카카오톡은 토요일인 지난 4월 28일 전력 문제로 인해 접속 장애가 일어났으며 일요일인 5월 20일에는 굴착공사 중 통신선로가 끊어지는 사고로 서비스가 멈춰 서기도 했다. 일요일인 6월 10일에 사진 기반 SNS 카카오스토리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가 단기간에 급증한 데 반해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것이 잦은 불통사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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