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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변, 임대수요에 세금혜택까지 '1석2조'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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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변, 임대수요에 세금혜택까지 '1석2조'는 어디? ▲충남 한 산업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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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약 9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 많은 은퇴자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여유로운 삶을 꿈꾼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집이다.


미리 집을 사놓자니 수익이 나지 않아 돈이 묶여 있게 된다. 생활비 등 여유자금이 부족한 은퇴자들에게는 치명적이다. 반면 귀농·귀촌 직전에 집을 장만하려면 마땅한 집을 찾기 힘들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집값이 상승해 고가에 집을 사게될까 걱정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귀농·귀촌은 오랜 시간을 두고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한다고 조언한다.

8월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9511가구다. 수도권 2만9997가구, 지방 3만9514가구로 집계됐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국 2만6589가구로 지반니 1만5517가구를 차지한다. 준공후 미분양은 건설사에게는 골칫거리지만 실수요자에게는 할인분양에 내가 살 집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은 일자리가 풍부해 젊은층 비율이 높고 전·월세 수요가 많다. 특히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려는 신혼부부 등이 몰려 중소형 아파트들의 가격상승폭이 크다. 올 연말까지 세제혜택을 받으며 집을 매입하고 은퇴후 생활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또 인구 유입이 꾸준하다 보니 주택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도 좋은 편이다. 상주·유동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일차적으로 개선돼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장 5일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주변에서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을 둘러보면 어떨까.


▲'파주 푸르지오' = 대우건설이 파주시에 선보인 '파주 푸르지오'의 잔여가구가 분양중이다. 지하 2∼지상 17층 8개동 총 450가구 규모다. 기존 파주 산업단지와 함께 파주LCD 클러스터가 201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점점 풍부해지고 있다. 일산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의선 복선전철을 통해 서울 진입도 용이하다.


▲'천안백석 2차 아이파크' = 현대산업개발이 천안 백석동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9층 총 18개동으로 전용면적 84~220㎡ 총 1562가구다. 취득세·양도소득세 혜택과 함께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백석산업단지, 탕정산업단지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있다.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 = 울산 남구 선암동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울산 석유화학단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거제 최고층인 27층 규모 아파트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 365가구를 공급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위주로 구성됐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와 가깝다. 옥포조선소 협력회사를 포함 3만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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