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월드컵 일정을 확정했다.
FIFA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이사회를 개최, 브라질월드컵 관련 일정 및 경기시간을 결정했다.
총 32개국이 참가하는 본선 조추첨은 내년 12월 7일에 열린다. 대회는 6월 13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7월 14일 오전 4시에 '브라질 축구의 성지' 리우 데 자이네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처러진다.
아울러 FIFA는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2014년 5월 19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월드컵의 전초전 격인 2013 대륙간컵(컨페더레이션스컵)은 내년 6월 15일부터 30일 보름간 브라질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각 대륙별 선수권대회 우승국이 참가한다.
한편 한국은 4.5장의 본선 진출권이 배정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승 1무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며, 각 조 3위 끼리 플레이오프 일정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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