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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구글은 굿 파트너...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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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김민영 기자]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과 함께 27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사옥을 방문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최지성 실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과 만나 안드로이드폰 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시간20여분간의 회의를 마친 직후인 오후 3시50분께 에릭 슈미트 회장과 앤디 루빈 부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사옥을 빠져나갔다. 최지성 부회장과 신종균 사장은 사옥 앞까지 나가 에릭 슈미트 회장을 배웅했다.


최지성 실장은 "양측은 좋은 파트너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신종균 사장은 "휴대폰 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만 언급하는 등 말을 아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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