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천리자전거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28분 삼천리자전거는 전일대비 3.78% 오른 90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250원(6.08%)까지 뛰었다.
9시20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삼천리자전거를 3만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천리자전거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자전거 사업을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매출액 1141억원, 영업이익 95억원, 순이익 8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7.1%, 375%, 608.3%씩 성장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