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구, 전국 최초 소독의무대상시설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10월부터 기존 우편ㆍ팩스 보고대신 온라인으로 보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0월부터 중구내 관광호텔 등 소독의무대상시설과 소독업체들은 온라인으로 소독 현황을 구청에 보고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보고했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전국 최초로 소독의무대상시설 전산관리시스템인‘Yes Clean’을 구,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아날로그 방식에서 최첨단 방식으로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셈이다.

이 시스템은 중구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junggu.seoul.kr/health)의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연결된다. 개인인증을 거쳐 소독일자와 소독종류, 약품명 및 사용량을 입력해 소독실적 보고를 할 수 있다.


공동주택ㆍ숙박업소 등 다수인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종별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소독을 연 5~9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관광호텔, 연면적 300㎡ 이상 음식점, 대합실 백화점 쇼핑센터 종합병원, 300석 이상 공연장,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연면적 2000㎡ 이상 사무실용 또는 복합용도 건축물 등이 해당된다.

중구, 전국 최초 소독의무대상시설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서울 중구 보건소 홈페이지
AD


그동안에는 소독업체가 소독의무대상시설 소독을 하고, 우편이나 팩스로 소독실적을 보고하면 구청 보건소에서는 관리대장을 작성해 관리했다.


그러나 2010년12월30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소독업체의 소독실시 보고조항이 삭제됐다. 소독실적 보고의무가 없어짐에 따라 기존의 소독실적 보고로 파악되던 소독의무대상시설의 소독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관리 공백이 우려되었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 7월 말까지 시스템을 개발한 후 전체 소독의무대상시설 1330개소중 10%인 130개 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Yes Clean 시스템 운영으로 소독의무대상시설의 소독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미 이행시설에 대한 신속한 지도감독으로 위생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또 소독의무대상시설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데이터 중심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업무효율 증대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Yes Clean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