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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된 '안철수' 갑자기 경찰 1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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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 대선 후보급 경호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주요 정당 대선후보와 맞먹는 경호팀이 투입됐다. 안 후보는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등급인 '을호' 등급 경호를 받는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6일부터 안 후보에 대해 10여명의 경호 인력을 파견했다. 안 후보에 대한 경호 수준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같은 '을호' 등급이다.

을호 경호는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등급으로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4부요인을 경호하는 수준이다.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은 '갑호' 경호다. 대통령, 대통령 당선자, 퇴임후 7년미만인 대통령을 대상으로 경호처에서 직접 담당한다.


경찰은 안 후보의 지지도가 주요 후보와 비슷하고 대선도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호 수준도 이에 상응하게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에 파견된 경호 인력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전문인력 풀 중에서 선발해 2주간 전문교육훈련을 거쳤다.

경찰 경호팀은 수행경호와 행사장 경호 등으로 분류된다. 경호팀은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 후보를 24시간 경호할 예정이다.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 등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경호팀 규모를 후보당 30여명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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