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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실적 양호할 것<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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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증권은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IFRS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억원, 1810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OMS(카메라모듈, 모터) 부문에서 '갤럭시S3 효과'로 기대 이상의 매출이 전망되는 점, CDS(파워, 튜너 등) 부문에서 3분기 삼성전자 TV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부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성수기 효과 등으로 90% 초반 가동율을 시현중인데 향후에도 LTE폰, 태블릿PC 시장 활성화로 고부가가치 MLCC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전은 투자심리에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삼성전자에 대한 적대감이 높아 애플의 특허 공격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관련업체들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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