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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證, 파업 중 대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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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노사 갈등 중에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24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하 골든브릿지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문구상 골든브릿지베트남증권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문 대표는 지난 2005년 골든브릿지에 입사해 골든브릿지그룹의 베트남대표를 거쳤다. 지난 6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골든브릿지증권 노사는 단체협약 해지 등을 이유로 지난 5월부터 갈등을 벌였고, 노조는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이번 인사를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 대표는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에 조직 및 인사 혁신 방안에 바탕을 둔 사업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브릿지증권은 영업총괄담당 사장직을 신설하고 김완기 이사를 승진 선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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