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건축자재 전문기업 KCC가 신개념의 온·오프라인 통합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한다.
KCC는 인테리어 전문사이트 '홈씨씨(homecc.co.kr)'를 24일 리뉴얼 오픈하고, 인테리어 전문브랜드인 홈씨씨와 함께 KCC 인테리어 자재들의 온·오프라인 통합유통에 나선다.
홈씨씨 사이트는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홈씨씨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검증된 자재들만을 적용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자동 견적을 제시하는 한편, 상담·실측·설계·시공·AS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KCC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과 목포에 대형 인테리어 전문 쇼핑공간인 홈씨씨 매장을 오픈, 다양한 자재를 다뤄 왔으며 이번 홈씨씨 사이트 오픈을 통해 원스톱 인테리어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고객들은 홈씨씨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타일별 정보를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솔루션을 접할 수 있으며,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3D인테리어 디자인과 상품정보를 통해 관련자재를 쉽게 고르고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인테리어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KCC의 전문 디자이너들의 시장조사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해 화이트모던·내추럴모던·스타일리시모던의 세가지 최적화된 인테리어 솔루션을 구축했다. 각각의 스타일별로 고객들이 원하는 컨셉을 거실, 침실, 주방, 욕실 등에 선별해 적용해 볼 수 있다.
KCC 관계자는 "홈씨씨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데 보다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제공, 국내 인테리어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채널 다각화로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는 동시에 우수한 중소 인테리어업체를 발굴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홈씨씨 홈페이지에서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견적을 내거나 인테리어 계약된 고객, 또는 시공후기를 올려준 고객에게는 스마트TV, DSLR카메라,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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