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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다양한 첨단시설을 갖춘 22억원짜리 초호화 버스가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초호화 버스 '모터 홈(motor home)'은 여행을 다닐 때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버스의 전체 길이는 약 12m로, 앞바퀴와 후면 바퀴 사이에 숨겨진 차고 공간이 있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스포츠카도 함께 싣고 다닐 수 있게 제작됐다.
차 내부에는 고급 가구와 가죽시트, 욕실, 돌비사운드시스템, 사용하지 않을 땐 벽 뒤로 감춰둘 수 있는 와이드 스크린 TV 등이 설치돼 있고, 부엌엔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800L의 생수탱크, 600L의 폐수탱크 등이 구비돼 있다.
이 버스의 한 대 가격은 고객이 주문하는 옵션 항목에 따라 75만~120만파운드(약 13억6000만~21억8000만원)에 달하며 주문 후 12개월 후에 받아볼 수 있다.
버스를 제작 판매한 독일 볼크너 모빌사 측은 "우리의 철학은 최상의 럭셔리를 구축한 이 차량이 전 세계 어디든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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