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수수 방지 등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보내기 실천, 하도급대금과 임금체불 방지,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도 추진한다.
구는 추석을 전후해 선물과 향응 수수 방지를 위한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청사 입구에서 선물 반입을 차단한다.
또 출장 때 사적 용무를 보거나 출근과 중식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복무기강 위반행위와 정당한 사유 없이 민원처리를 거절, 지연하는 무사안일 업무 행태에 대해 특별 점검을 한다.
아울러 ‘청렴하고 따뜻한 추석보내기’를 위해 지난 11∼1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한데 이어 굶주림· 고독· 자살이 없고 새로운 가족과 아름다운 돌봄이 있는 '3무2유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소외계층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하도급대금과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서는 공사감독 공무원과 책임감리원으로 하여금 합동으로 건설현장을 불시에 찾아 현장근로자 임금체불 사전방지대책 이행 여부와 기계장비와 자재 대금,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 체불 여부를 점검하도록 한다.
성북구는 이 밖에도 명절 연휴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교통·안전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또 재해·재난에 대비해 직원 비상연락체계도 확립했다.
성북구 감사담당관(☎920-30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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