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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싸이' 탔다 난리 난 그 차는 바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에쿠스, 美서 폭발적 반응

"대박 난 '싸이' 탔다 난리 난 그 차는 바로"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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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게 바로 강남스타일이다."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가수 싸이의 미국 파파라치 샷에 늘 등장하는 국산차가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

현대차 미국법인이 가수 싸이의 미국 활동 차량을 지원키로 하며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자 '강남스타일'에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에쿠스를 택한 것이다.


온라인 등에 공개된 각종 파파라치 영상에는 싸이가 에쿠스에서 타고 내리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미국에는 처음이냐', '열정적인 그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냐' 등 파파라치들의 질문에 답하는 싸이 뒤로 에쿠스가 등장한다.

초기 기대대로 현대차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강남스타일=에쿠스'라는 마케팅 효과까지 톡톡히 얻는 모습이다. 각종 영상과 사진들에서 에쿠스 모습이 비치며 딜러숍으로 문의도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8일간의 미국 일정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along with korean made HYUNDAI'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커다란 빌딩 앞에서 멋진 블루재킷을 입은 채 현대차 에쿠스를 짚고 서 있는 모습에 당시 한국팬들은 '진정한 한류다' '미국시장을 강타한 한국차와 한국노래'라며 열광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싸이가 에쿠스를 타고 현지일정을 소화하는 파파라치 샷과 응원글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법인과 싸이측이 서로 협의해 차량지원이 이뤄졌다"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에쿠스는 2010년 뉴욕 모터쇼에서 미국시장에 첫 눈도장을 찍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네시스에 이어 2011년부터 에쿠스를 본격 판매 중이다.

"대박 난 '싸이' 탔다 난리 난 그 차는 바로" (출처: 유튜브)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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