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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두뇌를 깨워라' 알리안츠가 밝힌 치매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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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운동을 꾸준히 하고 두뇌 자극을 위해 독서를 하라.'


보험회사 알리안츠가 21일 치매의 날을 맞아 ‘치매를 예방 혹은 지연시키는 방법'이라는 자료를 통해 11가지 치매 예방법을 소개했다.

미카엘라 그림 알리안츠 그룹 경제연구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치매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잘 숙지하고 이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리안츠가 강조한 첫번째 예방법은 운동하는 습관이다. 육체적 활동과 운동이 결여된 라이프스타일은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 노년기의 충분한 운동이 두뇌 활동 저하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다.

독서, 퍼즐게임, 악기 연주, 수다 등을 통한 두뇌 활동 촉진도 필요하다. 두뇌가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노년기에도 건강한 두뇌를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는 건반을 두드리는 섬세한 손놀림으로 두뇌회전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을 위아래 돌려서 읽기, ‘물‘, ‘태양‘ 등 특정 단어를 포함하는 단어들을 생각해보기 등은 두뇌 트레이닝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나 E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등의 건강한 식습관 역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꼭 생선을 섭취해야 하며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고칼로리인 메뉴는 뇌 혈류를 방해하는 비만을 초래하므로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도 자제 대상이다.


심장의 활력도 유지해야 한다. 고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치매 위험과 관련된 뇌 혈류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다.


당뇨와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 진성당뇨병과 지방대사 이상, 만성우울증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데, 이는 노년기 치매 발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지속적인 청력 장해가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이 때문에 귀 보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우울증을 피하기 위해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우울증은 치매 증상과 비슷하다.


오염물질 접촉 빈도를 낮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살충제(농업종사자, 와인제조자 등), 독성 있는 중금속이나 염료제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높다는 자료가 있다.


남성보다 여성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65세부터 90세까지의 치매 환자 중 70%가 여성이므로 여성들은 치매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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