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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00대 부자 평균자산 42억달러..전년比 10%↑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빌게이츠 660억달러로 1위, 워렌버핏 460억달러 2위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부자들의 순자산이 42억달러(약 4.7조원)로 지난 1년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빌게이츠가 660억달러로 최고부자 자리를 유지했고, 워렌버핏과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최고부자 400명의 전체 순자산은 1조7000억달러에 달했다.


1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미국의 400대 부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평균 순자산이 4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00대 부자의 평균자산은 38억달러였다.


이들 400명 중 3분의 2가 지난해 재산을 불렸고, 400명 안에서도 1위와 400위 사이의 간격이 벌어졌다. 400명의 최고부자 사이에서도 빈부격차가 심화됐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상위 20명의 부자들 중 오직 2명만이 작년보다 재산이 줄었으며, 이들 20명이 지난 1년간 불린 재산은 약 730억달러에 달했다.


미국 최고 부자 빌게이츠는 1년간 70억달러의 재산을 불려 660억달러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2위 워렌버핏도 역시 70억달러를 늘려 460억달러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래리 엘리슨은 410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는데, 그는 1년간 80억달러를 벌어 400명의 최고 부자 중 가장 재산을 많이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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