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우리은행이 다음 달 22일부터 수시입출식 예금(MMDA)의 금리를 0.60%포인트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개인 대상 MMDA 금리를 22일부터 2.10%에서 1.50%로, 기업 대상 금리는 1.90%에서 1.30%로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이 가입하는 '고단백 MMDA' 상품 금리는 금액에 상관없이 0.4%포인트씩 낮춘다. 5000만원 이상은 연 2.20%에서 1.80%로, 5억원 이상은 2.30%에서 1.90%로 내린다. 100일을 초과한 예치금액도 연 2.40%에서 2.00%로 낮춘다.
MMDA는 은행의 단기 금융상품으로서, 예금 규모나 예치 기간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에 예대마진 폭이 줄어 수시입출식 예금 금리를 낮추게 됐다"며 "향후 추이를 봐가며 추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