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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인지(18ㆍ하이트 진로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격인 무안CC컵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19일 전남 무안 무안골프장(파72ㆍ6417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2위 최민경(19)과 3타 차의 여유있는 우승(13언더파 131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 이를 토대로 드림투어 상금랭킹도 1위(2980만원)로 올라갔다.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과 이듬해 국가대표를 거친 유망주다. "단 한 번도 예선 탈락 없이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우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전인지는 "남은 대회에서 승수를 더 보태 드림투어 상금왕을 하고 싶다"며 "투어생활을 열심히 해서 내 이름을 알리고 난 뒤 코스 설계를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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