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작업 마무리...아이폰5 국내서 10월초 출시될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 '아이폰5'의 국내 전파 인증이 완료됐다.
1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5, 아이팟터치 5세대, 아이팟나노 7세대 3개 제품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쳤다.
애플은 이날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A1429), 특정소출력 무선기기(A1421), 특정소출력 무선기기(A1446) 3개 제품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쳤으며 이들 제품은 각각 아이폰5, 아이팟터치 5세대, 아이팟나노 7세대다.
전파 인증이란 해외의 무선 기기를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아이폰5의 전파 인증이 완료되면서 국내 출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은 아이폰5 1차 출시국(9월21일)과 2차 출시국(9월28일)에서도 모두 제외돼 국내에서는 10월 중순께나 아이폰5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품 공개 후 일주일만에 전파 인증이 완료되면서 국내 출시 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아이폰5는 SK텔레콤, KT를 통해 LTE 모델로 출시된다. 출시 시기는 10월초가 유력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