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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마사회 땡~큐!"


[시흥=이영규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한국마사회(KRA)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19일 경기도 시흥시 시흥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KRA 시흥승마힐링센터개원식 및 MOU(양해각서)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마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사람도 있지만 마사회가 사회복지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마사회와 손잡고 경기도가 공동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소개했다.


그는 "오늘 승마힐링센터 설립에 15억 전액을 부담해 주었는데, 마사회가 경기도와 함께 하는 사업이 다양하다"며 "장애청년 바리스타 교육에 6억 원, 어린이 승마교실에 3억 3000만원을 지원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센터도 (마사회가)운영해 우리 도의 우수한 농축산물 판로에 도움을 주고 있고, 해마다 레저세 2000억 원을 경기도에 내주고 있다"며 "과천에도 898억 원의 세금을 낸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제 골프장의 시대는 가고 승마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마사회와 손잡고 가용한 부지에 승마장을 더 만드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시흥힐링센터 행사 후 자신의 트위터에 "마사회 지원으로 경기도 최초의 장애아<승마치료센터>를 시흥에 개소했습니다. 말과 함께하며 정서안정과 장애치료를 할 수 있어 좋아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날 문을 연 승마힐링센터는 국내 최초로 승마 시뮬레이터를 도입한 힐링센터로 인터넷중독, ADHD, 지적장애, 신체장애 등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을 승마를 통해 치유하는 곳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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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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