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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대형 유통망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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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對)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중국 대형 유통망을 활용한 한국 우수상품 판촉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시안 등 중국 8개 도시에 위치한 메트로·주스코 등 10개 대형 유통매장에서 약 두달 동안 연쇄적으로 열린다. 특히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촉전을 병행해 사업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유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다수 참가해 소비재 수출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중 1·3위 기업인 경동상성과 아마존차이나를 통해서는 젊은 층을 상대로 한국산 화장품 및 액세서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저우를 중심으로 중국 화남 지역 내 최고급 마트로 꼽히는 일본계 주스코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다양한 한국 식품들이 소개된다.


중국 중서부 지역에서는 시안 화룬완쟈·창샤 메트로·구이양 싱리백화점 등 현지 유력 유통업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판촉전을 개최해 한류 열풍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진형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 상품 판촉전은 동부에서 중서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다양한 지역·분야의 유통업체를 겨냥한 첫번째 행사"라며 "국내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에 맞는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대중 소비재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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