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럽에 던진 승부수, '파리모터쇼' 新車 100대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기아차 3도어 프로씨드 등 출품

불황 잡는 신기술 대격돌
쌍용차 브랜드마케팅 눈길
쉐보레·아우디 새얼굴 무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 모터쇼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터쇼의 규모도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인 유럽을 겨냥한 글로벌 메이커들의 신차 출시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는 100여대의 신차가 출품된다.

유럽에 던진 승부수, '파리모터쇼' 新車 100대 기아차 프로시드(pro-cee'd)
AD


기아차는 파리 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프로씨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프로씨드는 3도어 모델로 이전까지 출시된 5도어 헤치백 모델과 스테이션왜건 모델 중 가장 작은 차급이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고유가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 등을 고려한 모델이다. 신형 3도어 씨드의 제원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로씨드'의 외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날렵해졌다. 라인업은 2개의 가솔린 모델과 2개의 디젤모델로 구성됐다. 유럽 판매는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된다. 현대차 역시 '프로씨드'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2014년형 3도어 i30를 출품한다.

유럽에 던진 승부수, '파리모터쇼' 新車 100대 쌍용차 EV콘셉트카 e-XIV

쌍용차는 제네바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이어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도 콘셉트카를 중심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한다. 쌍용차가 이번에 선보일 콘셉트카는 친환경 전기차(EV) 'e-XIV'다. 'e-XIV'는 SUV와 세단, 쿠페가 가진 장점을 조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전자 SUV 쿠페를 기본 콘셉트로 했다. 외관 디자인은 도심과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활용한 전자주행(EV) 모드로 도심 주행을 소화할 수 있다.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한 자가 충전을 통해 최대 주행거리를 연장했으며 루프 글라스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해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e-XIV'의 차체 제원은 길이 4160mm, 폭 1790mm, 높이 1575mm, 휠베이스 2600mm다.

유럽에 던진 승부수, '파리모터쇼' 新車 100대 쉐보레 SUV 트랙스

내년 한국시장 출시예정인 GM의 쉐보레 브랜드는 첫 글로벌 소형 SUV모델 '트랙스'를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쉐보레 트랙스에는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0Nm의 1.4ℓ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130마력의 1.7ℓ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계획이다.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전장 4248 mm, 축거 2555m의 여유로운 차체공간도 확보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글로벌 GM의 소형차 개발을 맡은 한국GM의 주도하에 글로벌 소형차(국내 판매명: 아베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한국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쉐보레 브랜드는 이 밖에 내외관을 바꾼 2013년형 스파크를 비롯해 말리부 디젤과 올란도 터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에 던진 승부수, '파리모터쇼' 新車 100대 스마트 '포스타즈' 콘셉크카


유럽 브랜드도 신차 및 콘셉트카를 적극 공개한다. 다임러사의 스마트 브랜드는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인 새로운 '스마트 포스타스(ForStars)' 콘셉트를 선보인다. '포스타스'는 파노라마 루프를 장착하고 외부 색상은 투 톤(Two Tone)으로 디자인됐다. '포스타스'는 스마트 '포어스(For-US)' 콘셉트카와 마찬가지로 전기로 구동하며 60kW모터와 17.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우디는 고성능 S모델 역사상 처음의 디젤 버전인 '뉴 SQ5 TDI'를 출품한다. 이 차는 지난 6월 르망 24시간 레이스 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뉴 SQ5 TDI는 최고출력 313마력에 최대토크 66.3kg·m의 3.0 TDI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속도 250km/h, 제로백 5.1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1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모델을 바탕으로 설계된 이 차량은 BMW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BMW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외관은 기존 크로스오버 차량 대비 크기를 줄인 해치백 형태다.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190마력의 힘을 발휘하면서 ℓ당 40km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연비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는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도시형 크로스오버 차량 2008 콘셉트카와 상품성을 개선한 RCZ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RCZ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강력해진 1600cc THP 4기통 엔진을 장착해 26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