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주문량 200만대 넘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애플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애플은 정규장 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8.50달러(1.23%) 오른 699.7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699.80달러로 700달러에 미치지 못 했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 상승하며 기어코 70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현지시간 오후 5시36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정규장 대비 1.14달러(0.16%) 오른 700.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5'의 사전 주문량이 24시간 만에 200만대를 넘었다며 이는 전작인 아이폰4S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주문이 당초 공급량보다 많아, 9월 공급 예정이었던 계획을 변경해 사전주문 기기는 오는 10월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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