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부영주택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일원에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1264가구를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 기간(5~10년)이 지난 후 분양전환시점에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되는데 이 주택은 공급시점에 분양가를 확정한 것이 특징이다. 5년 임대기간 중 2년6개월 거주 후 최초 계약 당시 제시한 분양금액 그대로 분양을 받게되는 것이다.
진천 장관지구 1·2차 '사랑으로'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 15개동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 59㎡ 918가구, 84㎡ 346가구 등이다. 1차는 내년 1월, 2차는 올해 1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오는 19일부터 진천 견본주택에서 동·호수를 지정해 선착순으로 계약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59㎡가 1억4400만원, 84㎡ 2억400만원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LED TV, 드럼세탁기, 양문형냉장고, 김치냉장고, 전자비데 등의 가정용 전자제품을 제공하며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 시공(새시 포함)해 공급한다.
중부고속도로 진천IC, 동서고속도로 북진천IC에 인접해 자동차로 서울까지 1시간, 충북혁신도시 20분, 청주공항 20분이 소요되는 등의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 진천읍에 위치한 삼수초, 진천고, 진천상고는 물론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진천중, 진천여중 등의 풍부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우석대 제2캠퍼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진천 중심지와 5분거리에 위치하여 진천군청, 법원 등 관공서는 물론 병원, 보건소, 시외버스터미널과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043)536-2181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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