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IT 솔루션 전문 기업 비티씨정보통신은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시스템즈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비티씨정보통신이 지난해 7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올해 2월23일 인수한 것으로 총 172만6263주이다. 주당 행사 가격은 811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해 아이티센시스템즈는 비티씨정보통신 지분 39.11%를 확보하게 됐다.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신주인수권 행사 물량에 대해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자진해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를 신청할 예정이다.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차입금을 전액 상환할 수 있어 향후 무차입 경영이 가능해졌고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확보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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