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VIP 아니어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통합후 첫 상품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 컨셉
“자산규모 상관 없이 통합 서비스 이용 가능”

통합 한화투자증권이 공개한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 컨셉 광고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난 3일 출범한 한화투자증권(대표 임일수)이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를 소개하는 광고로 첫 인사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이 선보인 이번 광고는 기존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거나 자산관리 시스템을 위주로 제공됐던 것과 달리 자산규모에 상관없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 상담, 포트폴리오 제안,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균일화했으며, 고객의 재무수요나 투자성향, 선호자산 등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컨설팅 해준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프라이빗뱅킹(PB)형 자산관리서비스가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한화투자증권에서는 VIP 고객이 아니어도 펀드, 주식, 랩 등 다양한 자산과 세무 컨설팅 등이 총망라된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개별 영업인력이 아닌 펀드 주식 랩 채권 보험 등 분야별 전문역량을 갖춘 영업인력들로 구성된 팀 단위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자산관리시스템 ‘매직큐브’(Magic Cube)를 통해 고객의 현재 자산상태를 진단하고 투자성향 및 각종 금융상품을 분석해 최적의 해법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매직큐브는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현실성 있는 고객맞춤형 투자포트폴리오 설계 ▲재무설계 및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제공 ▲금융상품 및 금융지표 정보에 대한 분석도구 제공 등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각종 금융상품과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금융상품을 시장상황 및 경제지표와 연동 분석하는 종합차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를 알리는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공원 거리 객장에서 ‘그들’과 ‘대한민국 모두’를 대비시키며 그들만을 위한 PB에서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PB로 그들만을 위한 노하우에서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노하우로, “그들만을 위한 자산관리에서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로, 더 커진 한화투자증권이 먼저 시작합니다”라는 카피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소개하고 있다.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한화투자증권은 상품판매가 아닌 장기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며 “상품판매나 특정 고객 중심이 아닌 플랜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자산규모에 상관없이 제공함으로써 한국형자산관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