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전국 50여개 나눔터 리모델링 등 지원
[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
삼성생명은 17일 서울 청계천로 여성가족부에서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전국 60개소에 월 13000여명의 부모와 아동이 놀이 활동을 하거나 장남감·도서 대여,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장소다.
17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삼성생명 ‘FC사회공헌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삼성생명 FC(Financial Consultant, 재무설계 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전국 50여개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입 비용은 2002년부터 FC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200원씩 적립한 ‘FC 하트펀드’를 재원으로 한다. 향후 건당 적립액을 500~1000원으로 증액해 연간 4억8000만원 규모로 기부금액을 늘릴 계획이다.
송정희 삼성생명 FC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FC들이 평소 고객으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다시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FC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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