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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마지막 경선..문재인 확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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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민주통합당 서울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가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16일 오후 1시부터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13곳 순회 경선의 마지막 일정인 서울 지역 경선을 실시한다. 정견발표는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문재인 후보 순으로 진행된다.

대선후보 윤곽은 서울 투·개표와 전국 합산이 끝나고 오후 4시30분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 후보는 앞서 치러진 경기 경선까지 53.50%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고 손학규 후보는 23.20%, 김두관 후보는 16.31%, 정세균 후보는 7.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누적 과반 득표를 확보할 경우, 문 후보가 결선 투표 없이 대선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 개표되는 선거인단 규모는 42만1048명으로 전체 선거인단 108만5004명의 39%에 달한다.


민주통합당 경선이 마무리되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예고한 대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여 야권 단일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문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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