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대표 서민)은 박지성 선수가 주장으로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이하 QPR)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조인식을 갖고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넥슨은 내년 시즌까지 QPR의 공식 후원사로 게임 부분 내 독점적인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됐다.
넥슨은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 3'의 마케팅 강화 일환으로, 앞으로 홈 경기장의 전광판 광고 등에 피파3의 브랜드 노출과 QPR 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게임 안팎에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 대표는 “피파3의 홍보 모델이기도 한 박지성 선수가 주장으로 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QPR 구단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QPR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FIFA 온라인 3’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필립 베어드 QPR 대표는 “한국 최고의 게임 업체인 넥슨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첫 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인 ‘비공개 시범경기’에 참가할 테스터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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