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해양부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한ㆍ중 항로 국제여객선 6척에 대해서 양국 정부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열린 '한ㆍ중 해사안전정책회담' 합의 사항에 따른 것으로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점차 조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점검결과 안전에 중대한 사항은 출항 전에 반드시 시정이나 보완조치를 한 후 출항시킬 예정이며, 합동점검 시 드러난 세부적인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간담회 등을 통해 선사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제여객선의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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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부는 매년 3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국제여객선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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