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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조달시장 진출 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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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 우수조달기업 참여…분기별로 모임 갖고 외국조달시장 애로점 등 조달청, 관계기관에 건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기업들의 외국조달시장 참여를 돕고 관련업계 발전을 꾀하기 위한 ‘해외조달시장 진출 협의회’가 출범했다.


16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90여 우수조달기업들로 이뤄진 ‘해외조달시장 진출 협의회’가 발족돼 활동에 들어갔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협의회’는 외국조달관련 정보를 주고받고 수출성공사례를 나누는 민간조직이다.

협의회 회원은 우수조달기업체로 외국수출경험과 실적을 기준으로 선도기업, 중견기업, 초보기업으로 나뉜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기업들의 외국조달시장 진출 때 겪는 애로점 등을 조달청과 관계기관에 건의한다.

출범행사에 참석한 강호인 조달청장은 “기술경쟁력이 있는 우수조달업체들이 앞장서 외국판로를 개척할 때 국내조달시장과 관련 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수중소기업들이 국내조달시장을 시험무대(테스트-베드, Test-bed)로 삼아 세계조달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기업으로 크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응걸 조달청 국제협력과장은 “아울러 국내 조달시장에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수조달물품의 외국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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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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