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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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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안철수 원장, 5·18 묘역 참배 이유는?

[9월 14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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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4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에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5·18민주묘역 관계자에 따르면 안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측근들과 함께 묘역을 찾았다. 안 원장의 5·18 묘역 참배는 상징성이 크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치권은 안 원장이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5·18 묘역을 참배함으로써 이제 대선출마 발표만을 남겨놓게 됐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선 안 원장이 5·18 묘역을 참배한 건 '인혁당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각을 세우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안원장은 이날 묘역 방명록에 '고이 잠드소서'라는 문구를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 S&P 한국 신용등급 상향…신용평가 '그랜드슬램'

[9월 14일]오늘의 SNS 핫이슈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한 곳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4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보수적인 신용평가로 유명한 S&P는 피치, 무디스 등 다른 신평사와 비교해 한국에 유독 짠 점수를 줬던 회사다.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위험하다는 이유에서다. 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올려 잡은 건 2005년 7월 이후 7년 2개월만이다. 한국은 이로써 19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신용등급을 완전히 회복했다. 지난 달 무디스, 이달 6일 피치에 이어 S&P까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려 잡으면서 한국은 올해 A등급 이상 국가 가운데 3대 신평사가 모두 우등생으로 인정하는 유일한 나라가 됐다. 신용등급 상향 그랜드슬램을 이룬 셈이다.


◆ 울산자매살인범,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

[9월 14일]오늘의 SNS 핫이슈

울산 자매살인사건 범인 김홍일(27)이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김홍일은 사건 56일만인 13일 산속에 숨어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으며 밤샘 조사 끝에 모든 것을 털어놨다. 김씨는 지난 7월 20일 새벽 울산 중구 성남동 박모(여·27)씨 집에 침입해 박 씨와 여자 동생(23)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회성이 결여된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였다. 그는 3년여 가량 사귀던 언니 박 씨가 범행 1주일 전쯤 헤어지자고 하자 자존심이 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홍일은 여자친구였던 박씨 외에는 거의 친구가 없었으며 도주 중에도 마땅히 연락할 친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피해자 박씨의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박씨와 사귀게 됐다. 김씨는 교제 당시 여자친구 박씨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동기도 유일한 인연이 끊어지자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 '우유주사' 상습투약한 여성 연예인 구속

[9월 14일]오늘의 SNS 핫이슈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여성 연예인 A씨가 구속됐다. 프로포폴(2,6-디소프로필페놀)은 병원 수면 마취에 쓰는 정맥 주사 의약품으로 오남용 문제가 우려되며 마약류로 지정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당시 A씨의 가방에서 프로포폴 주사제 60ml짜리 5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이 약품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보고 6월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A씨가 프로포폴을 구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수차례 연락한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혐의를 부정했으나 14일 춘천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막말 파문' 김구라 5개월만에 컴백

[9월 14일]오늘의 SNS 핫이슈 (출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위안부 막말' 파문으로 잠정은퇴했던 방송인 김구라(42)가 5개월만에 케이블 방송 tvN의 '택시'로 컴백했다. 13일 방송분에서 등장한 김구라는 아직 여론을 의식해선지 "용서라는 전제가 있다면 꾸준히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고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독설은 여전했다. 유력한 차기 MC 후보 전현무를 언급하며 택시 운전석에 앉은 MC 김성주를 긴장케 했고, 자신의 복귀를 축하하는 영상물을 보고선 "딱 보니 붕어빵 녹화장 훑었네"라고 제작진의 무성의를 질타했다. 비슷한 시기 복귀의사를 밝힌 강호동에 대해서는 "체급부터 다르다"며 비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트위터 등에선 "반성의 시간이 충분치 않은데 방송사들이 이익추구에 혈안이라 컴백이 가능했던 것"(@k1ti**), "언행 실수 다신 없었으면 한다"(@fileg**), "반가운건 나뿐인가"(@sjrn**) 등 김구라 컴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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