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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임산물 소비자 값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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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7~28일 매일 현장 점검해 수급 조절…밤·대추 등 성수품 값 오르면 산림조합 저장물 풀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 소비자 값 조사에 나선다.


산림청은 13일 밤, 대추 등의 값이 오를 것으로 보임에 따라 17~28일을 ‘추석 성수품 공급기간’으로 정하고 가격조사를 포함한 수급안정대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산림청 소속 직원과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전국 주요 백화점과 재래시장의 소비자 값을 매일 점검한다.


산림청은 임산물 값이 오르면 산림조합 저장물량을 풀 예정이다. 또 임산물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시·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지에서 원산지표시단속·계도에도 나서 수입임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밤, 대추는 태풍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줄 전망”이라며 “다행히 추석이 늦은 올해는 추석 전에 햇밤, 생대추가 시장에 풀려 성수품공급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번 추석 성수품 공급기간 중 임산물재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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