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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상' 피에타, 이번엔 아카데미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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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아카데미영화상에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

'황금사자상' 피에타, 이번엔 아카데미상 도전 제 69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피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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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제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제85회 아카데미영화상도 노린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3일 2013년 2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주최로 열리는 제85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의 외국어영화상 부분에 출품할 한국영화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를 선정했다.

출품작 후보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총 5편이었다.


영진위는 지난 12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의 완성도와 미국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등을 살펴 심사를 진행한 결과 '피에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 중에서 '동시대 보편적인 삶의 양상을 관통하는 통렬한 문제의식을 갖추고 있는가'와 '이를 독창적인 미학과 고유의 시공간적 인식으로 구현했는가'를 기준으로 삼고 심사에 임했다.


이중 김기덕 감독의'피에타'는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부의 양극화라는 자본주의의 세계적 문제를 한국의 한 공장지대에서 생존과 파멸의 공포에 몸부림치는 인간들을 통해 충격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대자본의 지배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한국영화계 현실에서 김기덕 감독은 특유의 한국적 영화언어와 미학을 독립영화작가의 정신으로 손수 빚어내어 절정의 수공예품을 완성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국영화는 지난 2009년 '마더', 2010년 '맨발의 꿈', 2011년 '고지전' 등을 출품했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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