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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출시]애플 행사장 안팎에선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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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출시]애플 행사장 안팎에선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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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이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새벽 2시) 미국에서 '아이폰5'를 공개했다. 행사 전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센터 앞에는 10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일부 사람들은 건물의 무지개빛 장식을 아이폰5의 넓어진 화면과 추가된 iOS6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단서라고 풀이했다. 장식을 자세히 보면 게임센터, 아이튠스, 뮤직, 앱스토어 등 애플의 앱 아이콘등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이콘을 길게 늘린 이유는 애플이 4인치 화면을 가진 더 큰 아이폰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이러한 예상이 정확히 들어맞으면서 아이폰5는 4인치 화면을 장착한 LTE(롱텀에볼루션)폰으로 나왔다. 가로 길이는 기존 제품과 같지만 세로 길이가 늘면서 화면비는 3:2에서 16:9가 됐다. 제품 두께는 7.6㎜로 아이폰4S보다 18% 얇아졌고 무게도 112g으로 20% 줄었다.

이날 행사는 전반적으로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진행했지만, 아이폰5 등 주요 제품 소개는 필립 실러 부사장이 맡았다. 필립 실러 수석부사장은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며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행사 직전까지 참석자들이 현장 등록을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으며, 그 앞에서 미국의 개인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유스트림 브로드캐스트가 행사장 앞에서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의 말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는 아이폰5와 여러 제품의 소개를 거치면서 점차 고조됐다가 발표 마지막에 록밴드 푸파이터스(Foo Fighters)가 발표 스크린 뒤에서 깜짝 등장하는 순간 절정에 달했다. 일부 참석자는 밴드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새로운 새 아이팟터치와 아이팟나노, 사람의 귀 모양에 맞게 디자인한 이어폰 '이어파즈(EarPods)', 전보다 작아진 충전 잭 '라이트닝' 등도 선보였다. 또한 iOS6에 포함된 자체 지도 앱에서 3D 위성 지도 기능인 '플라이오버'와 내비게이션 기능인 '턴바이턴'도 공개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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