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 거래에서도 0.4% 추가 상승 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이폰5를 공개한 애플 주가가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9.20달러(1.39%) 오른 669.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현지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2.83달러(0.42%) 추가 상승하며 672.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센터에서 이날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서 아이폰5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5가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고 설명했다. 아이폰5의 두께는 7.6mm로 아이폰4S보다 18% 얇아졌고, 무게는 112g으로 20% 가벼워졌다. 애플은 아이폰5를 유리와 알루미늄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화면 크기도 4인치로 커졌다. 가로 길이는 유지하고 세로 길이를 늘려 16대9의 화면 비율을 갖췄다.
또 아이폰5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한다.
애플 주가는 올랐지만 미디어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못 하다. 마켓워치는 애플이 아이폰5를 공개했지만 전작인 아이폰4S를 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아이폰5의 출시 시기는 9월21일이며 1차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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