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테크가 재테크 | 일석이조 효과 누릴 수 있는 추석선물
추석이 다가 올수록 선물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져 간다. 홍삼, 헛개나무, 오미자 등 연령 및 건강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물할 수 있는 한방 제품으로 올 추석 건강까지 선물하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선물해야 좋을지 걱정이라면 ‘한방 상품’을 추천한다. 한방은 면역력 기능 향상뿐 아니라 아토피 등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연령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제품 선택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과 같은 고서에 그 쓰임새가 소개된 한방 약초는 현대사회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면역력을 길러주는 한국의 대표 한방 제품인 홍삼을 비롯해 최근 음주로 인한 간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함이 알려지면서 사랑을 받고 있는 헛개나무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오미자 등 한방 약초를 원료로 하는 식품은 평소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질병 예방이 가능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전국 12개 시·군 등 방방곡곡에 퍼져 있는 한방 식품 350여 종을 엄선해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한방 제품은 성분에 따라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연령 및 건강 상태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가장 인기상품은 역시 스테디셀러인 ‘홍삼’이다. 홍삼 그대로의 진한 맛과 향, 효능을 간직한 홍삼 정과류 혹은 홍삼진액제품은 특유의 사포닌 성분으로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올려줄 뿐 아니라 체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이다.
홍삼제품은 아이들의 면역력과 체력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오랜 시간의 연구와 검증절차를 거쳐 만들어졌다. 또한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 각종 과일향을 첨가해 먹기 편하도록 만들었다. 만약 과일향이 첨가된 것도 불안하다면 진액에 우유나 꿀 등을 혼합해 아이들에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미자진액 역시 새콤달콤한 맛과 향, 영양성분으로 인기상품다.
평소에 술를 즐기는 분들께는 인삼주, 홍삼주, 머루주, 오미자와인 등 약초의 기운이 가득 담긴 주류 선물도 좋다.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도 ‘오미자’가 좋다. 아이들을 위한 건강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재료와 효능을 믿을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아이의 입맛에 맞추기 어렵다. 머리를 맑게 해주는 오미자 제품은 아이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다. 새콤달콤한 오미자의 맛을 그대로 살린 각종 음료와 소스는 아이들이 즐겁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추석이 지나면 찾아올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해 줄 약초 스카프와 온 몸에 쑥의 따뜻한 기운을 전해주는 쑥뜸 역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한방 제품 중 하나다. 다음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배우자의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헛개’가 들어간 제품이 제격이다. ‘술독에 헛개나무 한 조각이 빠졌는데, 며칠 지난 후 보니 술이 물이 되었다’는 옛말처럼 음주로 인한 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는 헛개로 만든 식품이 단연 으뜸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얻기 위해 마시는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한방차 또한 좋은 건강 선물이 될 수 있다. 향긋한 향기를 선물하는 한방차 제품들은 각각의 원료에 따라 변비, 스트레스, 피로 등을 해소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선물하는 사람의 안목과 품격을 높여준다. 더불어 한방약초 진액으로 만든 화장품과 각종 한방생활용품은 공해와 스트레스에 지친 피부와 신체에 활력을 찾아줄 수 있어 좋다.
여기서 잠깐!
한방약초의 효능 체크하기
오미자 오미자는 폐의 기운을 추스르고, 몸의 진액과 식은땀을 막고 정신을 안정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해 예전부터 매우 귀한 약재로 여겼다. 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 B1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피로 회복에 좋은 사과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다. 몸이 허약하거나 무기력증, 피로회복, 심근쇠약, 동맥경화, 건망증, 불면증 등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오미자에는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줘 집중도를 높이는 효능이 있다.
약쑥 쑥만큼 식용과 약용으로 요긴하게 쓰이는 것도 드물다. 백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만큼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 강화와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한다. 철,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음식으로 먹으면 영양소의 보충에 좋고, 항당뇨, 항비만, 암세포증식 억제, 고지혈증 및 위장병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헛개나무 알콜중독과 숙취를 없애는 데에 최고의 명약이라고 알려진 헛개나무는 간을 비롯해 몸 안에 쌓인 온갖 독을 풀고 간이나 위, 대장의 기능을 높여 주는 작용을 한다. 불규칙적인 생활, 피로누적, 잦은 술자리, 과식, 스트레스로 인해 간 기능이 나빠진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약재다. 헛개나무는 장을 자극해 대변을 원활하게 하고 숙변을 제거해주어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근육을 풀어주고 경락기능을 활발하게 해 만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함양군 오미자 발효효소
국내산 생오미자를 백설탕과 함께 옹기에서 3년간 발효, 숙성시킨 제품으로. 숙성 과정에서 설탕이 올리고당화 돼 생오미자의 유효성분과 섞여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유기농산물의 고장 함양군은 연잎과 연근, 목련, 자색고구마, 오미자 등 친환경 한방약초와 유기농 농산물이 많이 재배된다.
강화군 햇님 신기구 세트
5분의 1가량의 적은 양으로 5~10배 효과를 내는 재래 뜸법이다.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한 뜸으로, 강화 약쑥으로 만든 쑥봉의 효능과 온구기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의 효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쑥이 30cm 안팎인 데 비해 강화도 약쑥은 1m에 이른다. 향이 강하고 맛이 써 약용으로 좋다.
장흥군 정남진 장흥헛개진액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헛개나무를 원료로 몸에 좋은 유효성분만을 추출하여 개발한 진액으로,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로 지친 간에 활력을 준다. 생약초 재배 최적지 장흥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헛개나무, 어성초, 두충, 결명자, 길경, 사삼 등 다양한 내륙성 약초식물과 해양성 약초식물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평창군 평창 오가피 새싹 발효원액
이 제품은 기존의 중탕 제조법과는 달리 오가피를 발효시켜 음용이 용이하면서도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발효원액이다. 철분과 비타민 등 유효성분이 가장 풍부한 5월에 오가피 어린 새싹만을 채취했다. 청정지역 평창군은 봉평 오가피, 인진쑥 등 청정 한방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한초로美 약초비누
14종의 천연약초와 천연성분인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여 만들어진 한방미용비누. 약초비누의 은은한 향기와 당김 없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약초의 본고장 제천은 전국 약초 생산의 30%, 전국 황기 유통의 80%를 점유하는 약초의 본고장이다. 소백산맥을 근간으로 자연스럽게 집산지를 이루면서 황기, 당귀, 작약 등이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영천군 그날의 차
여자를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익모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회향, 지친 몸을 가볍게 해주는 귤피를 함께 넣어 여성들의 생리기간 중 심신을 향기롭게 달래주는 허브테라피다. 영천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청정지역으로 품질 좋은 국산 한약재의 고장이다. 해마다 한약축제를 여는 영천에서는 ‘가비온차’, ‘그날의차’ 등 건강 기능차와 한방화장품 등을 선보인다.
이코노믹 리뷰 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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