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다임러 트럭 코리아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2 메르세데스-벤츠 연비 트레이닝 &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비왕 대회는 전국 6개 지역, 18명 고객 및 가족을 초청하여 9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동안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연비왕 대회는 실제 장거리 주행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콘테이너가 실린 트레일러를 장착한 악트로스(2648LS 메가스페이스) 차량으로 무주리조트에서 무주IC, 그리고 다시 무주리조트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행되었다. 이 구간은 곡선, 오르막길, 내리막길 등 다양한 코스가 포함된 국도로서 고속도로만 주행하는 일반적인 연비왕 대회와는 차별화를 뒀다.
대회 이외 시간에는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무주리조트에서 무주전력 홍보관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14.5km 구간을 운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ATV 드라이빙, 전기차 드라이빙, 미니 골프, 스파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좀 더 정확한 결과와 운전자의 운전 습관 파악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다트로닉스(Datronics)’가 사용되었으며 어떤 운전 습관이 좋은 연비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고객 1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부산지역의 최태상고객, 제천지역의 노원준 고객, 그리고 서울지역의 윤정구 고객이 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연비왕에게는 동남아 부부 동반 여행권, 2위에게는 제주도 부부 동반 여행권, 3위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라이너 게르트너(Rainer Gaertner) 부사장은 “이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연비왕 대회을 통해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훌륭한 연비와 기술력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유가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하여 고객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며 동시에 환경도 보호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전과 경제적인 운행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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