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GM 노조, 2차 잠정합의안 도출…주간연속2교대제 실시 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 노조가 주간연속2교대제를 포함한 2차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최종 타결 시 한국GM도 현대·기아차에 이어 밤샘근무가 사라지게 된다.


12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31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압도적 반대로 부결된지 30일만이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9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300만원, 성과급 600만원, 라인수당 인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주간연속2교대제는 2013년 1분기 내 시범실시하고 2분기 동안 시행을 상시운영체계를 공동 결정, 2014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서 임단협을 타결한 현대차와 이날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기아차에 이어 한국GM도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이 본격화된다.


앞서 논란이 됐던 사무직 노조 관련 내용의 경우, Variable pay 제도 폐지, 연봉제 폐지 및 호봉제 임금전환 위한개선 위원회 구성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앞서 1차 잠정합의안이 압도적 반대로 부결된 만큼, 확대간부회의를 거쳐 조합원 투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주 줄파업을 예고했던 노조는 우선 13일 6시간 부분파업을 중단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