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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림천변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상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14일 오후 7시 '도림천 좋은영화감상회'에서 '나는 왕이로소이다' 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4일 오후 7시 도림천 서원보도교 아래에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상영한다.


관악구는 서울시와 함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림천 좋은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이 되기 싫은 소심한 세자 충녕이 자신과 똑 닮은 노비 덕칠과 우연한 기회에 서로의 신분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관악구, 도림천변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상영 도림천 좋은영화 감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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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주지훈이 충녕과 노비 덕칠로 1인 2역으로 나오며, 중견배우 박영규 백윤식 변희봉 등이 호연을 펼쳐 기상천외한 웃음과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감동을 주는 유쾌한 영화이다.

영화 상영 전 서울대 밴드동아리팀과 네클예술공연패밀리의 신나는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관악구 정후근 문화체육과장은 “도림천 좋은영화감상회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달콤한 위안과 휴식이 되길 기대하며 시원한 바람이 부는 도림천에서 많은 주민들이 함께 음악과 영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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