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520선에 다가서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들이 안 원장 출마 임박 보도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58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66포인트(0.71%) 상승한 518.0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2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은 21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민주통합당 경선이 끝난 이후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은 전일대비 3900원(3.18%) 상승한 12만6600원을 기록 중이고 케이씨피드, 오픈베이스가 2%대 오름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운송(2.57%), 컴퓨터서비스(2.41%), 건설(2.3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0.36%), 통신서비스(-0.0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시총 2위까지 올라온 파라다이스(3.29%)를 비롯해 CJ오쇼핑(0.45%), 안랩(2.85%), 에스엠(1.2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0.17%), 다음(-1.28%), 젬백스(-0.12%)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60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 30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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