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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카 "포르투갈, 구제 프로그램 제대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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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제통화기금(IMF)와 유럽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 등 이른바 '트로이카'가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로이카는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포르투갈의 내년 경제가 또 다시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다시 강학 역풍이 불어와도 전반적으로 이번 재검토는 포르투갈의 구제금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포르투갈)당국자들이 엄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고, 유로존 멤버들은 포르투갈의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의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2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트로이카는 "이것은 지속가능하고, 2014년 이후 하향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평가에 따라 트로이카는 포르투갈에 43억 유로(55억 달러)를 지불하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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