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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아마튜어복싱연맹 관리단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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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아마튜어복싱연맹 관리단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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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대한체육회가 국제복싱연맹(AIBA)의 지시사항을 따르지 않아 회원자격을 박탈당한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이하 연맹)을 가맹 관리단체로 받아들였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22차 이사회를 열고 가맹경기단체 규정 제6조(관리단체 지정)에 의거, 아마튜어복싱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 의결했다.


연맹은 지난 4월 안상수 전 회장이 사퇴한 뒤 AIBA로부터 7월 25일까지 신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면 제명시키겠다는 경고를 받았다. 이에 김영기 권한대행(부회장)을 올 연말까지 정식회장으로 추대한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AIBA는 지시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7월26일 잠정 제명을 단행했다.


AIBA 회원 자격을 잃게 되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AIBA가 주최하는 국제대회에 출장할 수 없다. AIBA는 2010년에도 새 회장과 집행부를 뽑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맹의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가 안상수 전 회장의 선출로 징계를 번복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박용성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관리위원회를 구성, 빠른 시일 안에 연맹을 정상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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