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단법인 라벨라 오페라단의 창단5주년 기념 오페라 '돈 지오반니'가 다음달 4~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 바람둥이의 엽색행각을 그린 오페라 '돈 지오반니'는 모차르트 예술의 절정이라는 찬사를 듣는 작품이다. 뉴욕 타임즈에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선정되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프랑스 대혁명을 2년 앞둔 1787년에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 오페라에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아리아들이 가득하다.
예술적 가치와 대중적 인기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자주 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극에 걸 맞는 배역 선정이 어렵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라벨라 오페라단에서 공연하는 '돈 지오반니'는 바리톤 노대산과 강순원 등 해외파 오페라 가수와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종호, 나승서, 베이스 김요한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불가리아 국립오케스트라 파자르지크가 양진모의 지휘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18세기 유럽무대의 웅장함을 그대로 재현하고 의상과 소품의 고급화로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홍석임 연출자의 열정은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티켓가격은 R석 25만원, S석 15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으로 예매는 예술의전당 온라인 매표 시스템(www.sacticket.co.kr ☎02)580-1300)에서 가능하다.
라벨라 오페라단(www.labellaopera.com 02-572-6773)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