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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전력 '미군' 자동차 한대 때문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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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가격 4만 달러짜리 생산할때마다 대당 약 5만 달러의 손실나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GM이 12억 달러를 들여 개발한 전기차 볼트의 판매가 신통하지 않자 미국 국방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최강 전력 '미군' 자동차 한대 때문에 결국" GM이 사활을 걸고 개발한 전기차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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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성향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은 10일(현지시간) 성조지(Stars and Stripes)를 인용해 구제금융을 받은 GM이 사활을 걸고 있는 쉐보레 볼트 판매를 지원하고 군내 녹색차량 보급확대를 위해 볼트를 구매한다고 전했다.


이는 12억 달러를 들여 개발하고, 정부가 세금공제 혜택까지 부여해 판매에 나섰지만 올들어 8월까지 1만3500대만 팔리는 데 그쳐 GM의 올해 목표 4만대를 크게 밑돌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GM은 판매증대를 위해 월 할부금을 최저 199달러로 낮춰 판매에 들어갔다. 이 할부금은 월 1만5000달러 차에 적용되던 것이다.


미 국방부는 전기차를 총 1500대 구입한다는 목표다. 캘리포니아주 미라마의 해병대항공대가 지난 7월 2대를 구입했으며, 미국 대통령 전용기 기지가 있는 메릴랜드주 조인트 베이스 앤드류스에도 조만간 18대가 합류할 예정이다.


GM 구제금융을 제공한 오바마행정부는 그동안 볼트 생산을 후원해왔고 오바마 대통령도 대통령은 퇴임하면 한 대를 사서 운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기도 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전기차 볼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대당 7500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혜택에도 소비자들은 볼트를 외면했으며 볼트가 시장진입을 못하자 GM측은 올해 두 번이나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더욱이 할부판매제도는 회사 손실을 키우는 주범이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업계 분석가와 전문가들이 제공한 추정을 토대로 볼트를 한 대 생산할 때마다 최고 4만9000달러의 손실을 본다고 이날 보도했다.


볼트의 최저 판매가격이 3만9995달러다.


로이터통신은 기본가격이 지나치게 비싼데다 값비싼 리튬 폴리머 배터리,정밀한 전자장치,전기모터와 결합한 가솔린 엔진 등 복잡한 기술 때문에 구매자들이 볼트 전시실에서 발을 돌린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또 GM은 볼트로 돈을 벌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드와 혼다 및 기타 경쟁사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GM은 이달중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프리비컨은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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