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형마트가 리조트 이용권 판매에 나섰다.
11일 롯데마트는 13일부터 1주일간 하이원리조트 콘도·호텔 이용권을 최대 79%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이원 콘도 이용권(5인용·1박)은 주중 7만7000원, 주말 11만원에 준비했고, 하이원 컨벤션 호텔 이용권(더블·트윈)은 주중 8만8000원, 주말 13만2000원에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30~40대 주부가 주요 고객층인 대형마트 매장에서 리조트 이용권을 판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 잠실점, 중계점 등 94개 점포의 '도와드리겠습니다(구 고객만족센터)' 코너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이용권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스키 시즌권, 펜션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 할인권 판매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규 롯데마트 제휴사업팀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할인권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숙박권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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